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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AI 업계와 간담회…"추경으로 AI 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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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AI 업계와 간담회…"추경으로 AI 산업 지원"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3.0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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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현장 간담회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뉴시스
▲ AI 현장 간담회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6일 인공지능(AI)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통한 AI 산업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LG AI 연구원을 찾아 LG, 네이버, 카카오 등 AI 업계 관계자들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필요한 규제 개선과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국민의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재 양성이다. 기술 혁신을 만드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은 AI를 비롯한 첨단전략기술 학과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AI 산업 같은 미래전략산업 지원 예산 편성을 정부도 염두에 두고 있고, 국민의힘도 정부 측에 이런 방향성에 맞춰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산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본예산이 1조8000억원인데 추경에 본예산보다 많은 규모의 예산 편성을 현재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 AI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지분 30% 공유’ 발언을 겨냥해 “실행 가능성 없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했다.

안 의원은 “엔비디아 지분 30%는 1200조원 정도로 국민연금보다 많다”며 “우리가 가진 국민연금을 모두 쏟아붓고, 그대로 모자라 국채를 내고 빚을 내야지 지분을 획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이 더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인지, 스타트업이 실력만 가지고 있으면 경쟁을 통해 대기업도 이길 수 있는 공정한 시장 구조를 만드는 사회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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