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3월 6일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 금융강사'와 '심장제세동기(AED) 관리단' 등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사업단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대표자 선서를 진행하며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고, 선서를 통해 각 사업단 대표들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진행하게 되는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시니어 금융강사'와 '심장제세동기(AED) 관리단'으로 3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경기도에서는 총 12만760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니어 금융강사'는 퇴직 금융인 등 일정 교육을 수료한 강사가 노인세대에게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금융범죄 예방을 돕는 강의 활동을 진행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과거와 달리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이 겸비 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심장제세동기(AED) 관리단' 사업은 경기도 내 의무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원활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일자리 사업이다. 道 내 의무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총 1만여 대이며, 이를 관리하는 담당자는 지역별 1~2명 정도다. 참여자는 안내문 부착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확인 등 기기 관리 업무를 통해 심장제세동기가 항시 사용 가능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하승진 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 교육과 응급 장비 관리 등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심장제세동기(AED) 관리단' 사업에 6개소 26명, '시니어 금융강사' 사업에 3개소 11명을 배치하고, 시범사업 운영 후 경기도 전역에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