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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3월 한미 실무협의체서 상호관세 집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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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3월 한미 실무협의체서 상호관세 집중 협의"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3.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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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현안간담회서 양국간 협의 주문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발언. /뉴시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발언.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실무협의체를 통해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한 협의를 집중 진행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최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화상 면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미 상무부 장관·USTR 면담 등을 통해 추가로 파악된 미 측의 관심 사항과 양국 간 공감대를 토대로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해 한·미 양국간 실무협의체에서 3월 중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최 대행은 또 4일 발효된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 조치의 국내 영향을 재점검하면서 "해당 국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대행은 "오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적극 활용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왕현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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