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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존재 자체가 사법부 신뢰 저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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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존재 자체가 사법부 신뢰 저하 원인”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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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뉴시스
▲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대법원 판결이 5월 내로 나오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참으로 경박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중 이 대표가 전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고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단속하겠다고 법석을 떨더니 정작 당 대표는 직업적 음모론자와 만나 희희낙락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은 3월에 있고, 대법원 확정판결은 두 달 안에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는 것도 부끄러운데, 재판 일정을 가늠하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참으로 경박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가 ‘2심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 “그렇게 자신이 있는 사람이 왜 소송기록 통지서를 이사불명, 폐문부재로 수령 거부를 했나. 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나”라며 “범죄 혐의자가 입으로는 무죄를 주장하면서 발로는 도주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법 위반 1심이 2년 2개월이나 걸렸다”며 “이재명 대표의 존재 자체가 사법부 신뢰 저하의 원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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