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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에 “참극 반복 안 돼…대책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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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에 “참극 반복 안 돼…대책 강구해야”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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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칼에 찔려 숨진 학생 명복을 비는 조화. /뉴시스
▲ 교사 칼에 찔려 숨진 학생 명복을 비는 조화. /뉴시스

국민의힘은 11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참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린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그런데도 한창 꿈을 키워야 할 초등학생이 학교에서조차 보호받지 못한 채 희생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사고의 진상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사고의 전후 경위와 관리 체계의 문제까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해당 교사가 이전부터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교육 당국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런 참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측 간사를 맡고 있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존재여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교육 당국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학교의 안전 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주시기를 촉구한다”며 “저 역시 교육위 간사로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확인하고 다시는 학교에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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