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민간투자사업 모델 ‘민관동행사업’ 최종 당선작을 3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모 공고 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난달 3일 총 10개의 개략적인 사업기획안을 제출받고,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민관동행사업은 서울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공개하고 이 부지에 대한 창의적 사업계획을 민간으로부터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이다.
민자사업의 활성화와 고품질의 공공시설 공급을 위해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와 협력해 지난해 10월 제도반영 후, 시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공개된 부지는 ▲개봉동 공영주차장(구로구 개봉동 134-8)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송파구 가락동 162) ▲개화산역 공영주차장(강서구 방화동 845 일대)이다.
부지별 우수제안자는 ▲개봉동 공영주차장에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코리아인프라스트럭처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에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개화산역 공영주차장에 한국인프라컨설팅+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다.
선정된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시와 협의해 사업기획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공모 결과는 이날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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