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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만난 美 국무장관 "대행 체제 완전한 신뢰…방위 공약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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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만난 美 국무장관 "대행 체제 완전한 신뢰…방위 공약 확고"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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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면담. /뉴시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면담. /뉴시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민주주의과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표했다. 미국의 대(對)한국 방위공약 또한 흔들림 없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방한중인 블링컨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블링컨 장관은 작년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있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언급하며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했다. 사고기는 미국 보잉사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미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연방항공국(FAA)와 보잉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NTSB)을 한국에 파견했다. 이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친구로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다”며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 및 워싱턴 선언,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 등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핵심 성과들이 계속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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