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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집단광기 극에 달해…朴때처럼 당하지만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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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집단광기 극에 달해…朴때처럼 당하지만 않아”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1.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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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합법 가장해 내란 주도하고 사법, 수사기관과 국회 농단”
▲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남겼다.

6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줄곧 탄핵에 반대하면서 내란 죄는 되지 않고 이재명이 덮어씌운 정치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해왔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그런데 느닷없이 이재명은 내란 죄 프레임을 철회하고 다시 탄핵소추서를 정리하겠다고 한다”며 “그리고 위법한 체포영장 발부로 판사와 공수처장이 짜고 윤 대통령 불법체포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라가 온통 무법천지가 됐다”며 “이재명 한 사람이 사법기관, 수사기관 전체를 농단하고 국회도 농단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오히려 합법을 가장한 내란은 이재명이 획책하고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이런 상황을 집단광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좌파들의 집단광기(Collective Madness)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언론도 아직 온통 윤 대통령 비난 일색”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두고 보시라. 박근혜 때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고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홍 시장은 다른 페이스북 글을 통해 3일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군중심리를 이용한 무리한 수사를 그만두라. 판사까지 집단광기에 휩싸이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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