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10개 부대 장병 10,000여명을 대상으로 성가치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 성매매 예방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여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 소통과 배려, 행복한가정 만들기,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행위와 대처방법, 저출산 문제 극복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을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50개부대 20,4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하였으며 만족도도 95%로 높았다. 교육을 받은 장병들은 “건전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 어떤 아빠가 되어야 할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경기도 이연희 가족여성담당관은“ 군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가치관 교육사업은 경기도 북부청 특화사업으로 군장병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