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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발전위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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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발전위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논의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1.12.0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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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공동협약 체결 및 공공요금 인상 재협의 할 듯

 

송영길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공동위워장으로 하는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6차 회의가 8일 오후,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과 인천시장 그리고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만나는 자리.

이날 진행은 김문수 지사의 회의주재로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광역위원 위촉장 및 제2기 김태복 사무총장의 임명장 수여와 수도권 정책전환을 위한 공동건의문 심의·서명이 이어졌다.

회의에서 2014인천아시안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그리고 수도권 광역위 2012년도 업무계획 보고와 2012회계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계획이다.

3개 시·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수도권에 대한 규제가 접경·낙후지역을 외면, 수도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연천군의 피해상황을 김규선 연천군수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서해 5개 도서 등 휴전선 인접 접경·낙후지역인 강화·옹진·연천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역발전위는 수도권의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권역의 합리적인 재조정의 필요성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게 된다.

또한,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개 시·도가 경기장 건설 및 기존 경기장시설 사용, 통합 서포터즈 운영, 통합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수도권 광역위 사무총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3개 시·도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수도권의 세계도시화 및 공동협력과제 내실 추진, 수도권 규제 합리화 등으로 수도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세 사람은 최근 주요현안으로 등장한 수도권 공공요금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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