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지난 6월 27일 동대문구 인문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대문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보급 협력 ▲지역 관련 예술 및 인문학 연구 분야 교류 협력 ▲인문·예술 콘텐츠 대중화를 위한 교육 자원, 인적교류 지원 ▲기타 상호 교류 및 사업 홍보 등이다.
동대문문화재단은 동대문구의 문화예술 진흥, 문화복지 및 문화예술 교육 증진, 생활문화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 향유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그동안 다양한 문화 교육과 지역 내 교류를 추진해 온 바 있다.
협약을 맺은 HK+국가전략사업단 똘레랑스는 유라시아의 다양한 지리, 역사,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선도하며 특히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인문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인문학센터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의 문화적 발전 및 복지 증대를 위한 전문적 수준의 인문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동대문문화재단 장안어린이도서관은 HK+국가전략사업단 똘레랑스와의 협력으로 구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문화 및 지리를 배울 수 있는 초등 고학년 대상의 강좌 '책장 위로 세계 여행'이 8월 24일, 31일 토요일 2회차로 개설되며 추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대문문화재단 김경욱 대표이사는 협약 체결 뒤, “앞으로 문화예술·인문 분야에의 다층적이고 폭넓은 협력으로 인문학을 통한 사회 발전과 동대문구민의 행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