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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투리 공간 활용해 만든 ‘민원실 작은 도서관’ 화제···“기다림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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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투리 공간 활용해 만든 ‘민원실 작은 도서관’ 화제···“기다림도 즐겁다”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4.06.04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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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민원실에 작은 도서관 개관, 아동도서 등 총 200여 권 구성
▲ 하남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이 대기하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민원실 내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
▲ 하남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이 대기하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민원실 내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

“민원실 작은 도서관 덕분에 아이와 책을 읽으며 즐겁게 기다릴 수 있어 좋네요”

하남시가 시청 민원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및 공무원·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총 200여 권을 활용해 지난 27일부터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 내 작은 도서관 운영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부모 손을 잡고 민원실을 방문한 아이들을 위해 아동도서를 다수 비치했는데, 아이들이 대기시간 내 모두 읽지 못하더라도 대출해 갈 수 있도록 도서관 형태로 운영하면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정해윤 민원여권과장은 “민원인께서 대기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지만 알찬 도서로 서가를 채워 넣었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새로운 책들이 서가를 채워갈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등 기관 협업을 통해 도서 추가 확보 및 교체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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