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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발달장애인 자립 밑거름 될 행복씨앗통장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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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발달장애인 자립 밑거름 될 행복씨앗통장 참가자 모집
  • 권구영 기자
  • 승인 2024.04.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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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차비, 고등교육비, 기술 훈련비 등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
▲ (사진=인천시청 제공)
▲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7일(수)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행복씨앗통장에 3년 동안 본인부담금을 월 15만 원씩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원금 1,08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인천에 거주하며 16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장애인복지법」상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99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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