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풍부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정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22일 기업‧경제인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후속행보로 올 한 해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자 지난 17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간담회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기업‧경제인 연합회 덕양구 지역 기업체 대표 18명과 덕양구청장을 비롯한 부서장 12명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 저성장과 고용불안으로 노사 모두가 심각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기업과 행정이 상생하여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경제인연합회는 기업경영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과 각종 규제에 대해 건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덕양구는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앞으로 기업과 행정이 상생 협력하는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하여 기업환경의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방안을 교환했다.

또한 이날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은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 앞으로 이를 성실히 이행하여 줄 것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아 신바람 나는 100만 행복도시의 미래’를 약속했다.

이어 기업‧경제인 연합회는 컴퓨터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고양시컴퓨터협동조합과 협약서를 체결하여 기업인의 컴퓨터 수리와 우선 공급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해에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국 1위 자족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해 구에서도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