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6개 구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추진

강동구가 신규 공동주택의 입주로 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강일동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럭(힐스테이트 강일리슈빌)에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꿈이랑어린이집’이 지난 14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한 구립꿈이랑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6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구는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 10월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무상 임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과 교재교구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꿈이랑어린이집을 포함하여 강동구에는 총 8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중이다. 구는 향후 2년간 1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로 조성하여 2025년에는 총 10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강동구의 공공보육이용률(전체 이용 원아 수 대비 국공립·사회복지법인·직장 어린이집 원아 수 비율)을 2023년 52%에서 2025년 59% 이상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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