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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000억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첫 도약···든든한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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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000억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첫 도약···든든한 디딤돌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3.10.3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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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핵심동력인 청년에게 과감한 투자로 힘을 실어주고, 투자가 투자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
▲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안산시는 지난 27일 전문펀드 운용사인 (주)에스벤처스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개모집 및 심사를 거쳐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로 ㈜에스벤처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현철·도승환 ㈜에스벤처스 공동대표이사 및 관내 창업지원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청년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및 성장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청년창업펀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조성되는 1호 펀드는 ▲ 안산시 20억원 ▲ 모태펀드 100억원 ▲ 민간 및 공공기관투자 180억원 등 총 300억원으로, 11월 중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펀드 조성액 중 41억원 이상은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가 관내에 소재하거나 안산시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과 청년들이 창업하고 운영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해 300억원 조성을 시작으로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핵심동력인 청년에게 과감한 투자로 힘을 실어주고, 투자가 투자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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