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 오디션 ‘2023 하반기 고양 아이알 데이’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고양 아이알 데이는 창업육성을 위해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창업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투자 연계 아이알 발표 심사 및 관계 형성, 기업·지원기관 홍보 부스, 창업·일자리 상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은 급변하는 산업시장 속 혁신의 열쇠”라며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기업을 발굴, 육성해 창업기업이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8월부터 39개 기업의 참가 접수와 서류 및 중간평가를 실시해 지난 9월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각 분야 전문가의 교육과 1:1 심층 상담 등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이날 고양 아이알 데이에서는 10개 기업이 벤처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심사 발표를 진행하고 상담, 기업 간 관계 형성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혁신상 ▲ ㈜뭉클랩, 발전상 ▲ ㈜오알지, 성장상 ▲ 에너사인 코퍼레이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 ㈜데이타플로우 ▲ ㈜크리플 ▲ 위메이크북 ▲ 윌비던 ▲ ㈜바바라컴퍼니 ▲ ㈜진심 ▲ ㈜나비앤코가 입선했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 기업에 맞춤형 투자 상담 등 사후관리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 아이알 데이가 우수 창업·벤처기업, 투자자, (예비)창업가, 창업 기관이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업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창업지원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창업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