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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 주민총회 성료···지역별 특성 살린 주민자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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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 주민총회 성료···지역별 특성 살린 주민자치사업 선정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3.09.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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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84명 주민투표 참여해 벽화조성·힐링음악회·영화제 등 36개 사업 선정
▲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남시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내 13개동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최한 2023년 주민총회가 덕풍3동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 결과로 결정했다.

올해 13개동에서 총 7984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진행해 전체 54개 중 36개 안건을 내년도 동별 주민자치사업으로 선정했다.

내년도 주요 주민자치사업은 ▲ 마을 소식지 발간 ▲ 신장1동 문화의 날 ▲ 당정뜰 봄봄음악회 ▲ 덕풍골 벽화조성 ▲ 풍덩, 덕풍어린이 물놀이 축제 ▲ 덕풍3동 어울림한마당 축제 ▲ 미사1동 힐링음악회 ▲ 한강 달빛 돗자리영화제 ▲ 행복가득 LED초인종 설치 ▲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화단조성 ▲ 감일 정원 만들기 ▲ WeHA 달빛초롱 걷기축제 ▲ 어두운 굴다리 벽화로 아름답게 등 동별 특색을 반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하남시 주민총회는 ‘미사1동-힐링콘서트’, ‘감북동-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덕풍3동-주민노래자랑’ 등 동별로 축제형식의 다채로운 행사와 주민총회를 연계한 참신한 기획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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