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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양수산 대전환을 위한 수산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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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양수산 대전환을 위한 수산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2.10.1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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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 탈피한 주제, 형식, 격식없는 3無 회의로 수산업계 다양한 의견 수렴
▲ 수산인과의 간담회 진행하는 강종만 영광군수.
▲ 수산인과의 간담회 진행하는 강종만 영광군수.

영광군은 해양수산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영광군 수산기관, 단체와 수산업분야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영광군 수협장, 어촌계 협의회장, 수산업경영인 영광연합회장, 한국여성어업인 연합회장, 굴비특품사업단장, 민물장어, 천일염과 젓갈업계를 대표하는 수산인들 비롯한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장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 회의방식을 탈피하여 주제, 형식, 격식 없는 3無 회의방식으로 진행되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광군 수산업의 당면 현안 상황, 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영광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수산물 물류비 지원, 참조기 냉동창고 건립 등 정책 제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내용을 검토 후 단기 또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수산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수산인들은“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강종만 영광군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영광군 수산발전을 위해 수산업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종만 영광군수는“해양수산 대전환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분야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로는 영광굴비, 민물장어, 천일염, 젓갈과 어획물을 합하면 연간 매출액이 약 5,000억 원에 달해 영광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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