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나눔 PC’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정보 소외계층에 PC를 보급해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업무용 불용 PC 재활용으로 자원의 낭비 방지 및 활용 극대화를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는 업무용으로 사용 후 사용 연수가 경과 되어 불용 처리된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각 50대를 보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성능향상을 위한 메모리 업그레이드와 윈도우, 한컴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수리를 마친 후 동구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무상으로 보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에 따른 디지털 정보격차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사랑의 나눔 PC’ 보급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불용 처리되는 업무용 PC를 수리해 관내 저소득층 등에 지속해서 보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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