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는 8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영길 부구청장을 비롯한 국장,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평 보고회는 올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도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등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절차 훈련, 복합적인 전쟁 양상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 등으로 추진됐다.
박영길 부구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등으로 을지연습이 축소 시행되어 온 관계로 개선·보완점을 파악하는 데 다소 미흡함이 있었으나, 이번 을지연습은 주요 현안토의, 각종 상황 대비 경찰·소방·관련업체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을지연습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보완해 향후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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