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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해병대사령부, 지역 일반군무원 임용으로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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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해병대사령부, 지역 일반군무원 임용으로 상생협력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2.04.2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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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분 모집 일반군무원 20명 경력경쟁채용 공고
▲ 옹진군청사 전경.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5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근무하게 될 옹진군 주민을 우선 채용(일반군무원 20명)하는 계획이 포함된「2022년 해병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발표와 관련해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군무원 채용은 군부대 주둔 지역 주민을 군무원으로 채용해 주민에게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군부대와 주둔 지역 주민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공고 내용은 ‘지역 구분 모집, 경력경쟁 채용방식’으로 행정 직렬 등 11개 직렬에 걸쳐 9급 일반군무원 20명을 채용하고, 응시과목은 1과목이다. 응시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2017.11.1. 이전부터 임용예정일까지 다른 지자체 주소 이전 이력 없이 옹진군에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본인이 응시하는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해군홈페이지(https://www.navy.mil.kr)를 통한 인터넷 원서접수만 가능하고, 이후 필기시험(직렬별 1과목, 7월 16일), 필기 합격자 발표(8월 19일), 면접시험(9월 20일 ~ 9월 26일), 최종합격자 발표(10월 17일)가 순차적으로 진행되,  최종합격자 임용예정일은 11월1일 이후가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섬 지역이자 접경 지역인 옹진군은 인구 감소·고령화 가속 위기 지역으로 영흥화력발전소 이외에 기업체가 없으며 젊은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거의 없어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가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채용계획은 과거부터 군부대에 이러한 군무원 채용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해병대사령부가 지역 주민을 배려하는 정책으로 전환한 데 큰 의의가 있고, 섬 주민에게 안정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제공한 해병대사령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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