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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1지구 112필지 지적재조사 사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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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1지구 112필지 지적재조사 사업완료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2.0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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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경계설정 조율·중재...토지재산권 침해 해결
위성·드론 통한 과학적 지적재조사...정확한 공공측량성과 확보
▲ 송림1지구 지적측량현장 사진

인천 동구가 송림동 109-2번지 동구청 일원 112필지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하고 지적공부를 신규 작성했다. 

송림1지구는 지난 2020년 1월 사업에 착수해 토지소유자간 경계설정 조율 및 중재, 일필지 재조사측량, 위원회 심의·의결,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가 확정됐다.

특히, 이 지역은 토지가치가 높은 일반상업지역임에도 지류에 작성된 지적도 축적이 1천200분의 1 비율과 600분의 1 비율로 등록돼 이용현황과 지적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에 어려움이 많았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구적으로 측량성과가 일정하도록 위성기반의 최첨단 지적재조사 측량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3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이용해 지적경계를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정형화하고 그 경계를 세계좌표(X·Y값)으로 등록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등기정리와 조세혜택 등 구의 부단한 노력으로 추진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90%를 상회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주민들의 감사편지와 칭찬이 자자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를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30년까지 국비 약 8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각 지역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동인천역 및 금창동 뉴딜사업과 협업해 원도심의 활력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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