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는 내달 3일까지 택시 기본요금이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2,810대의 택시 요금미터기를 교체해 요금체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화동 원마운트 앞 킨텍스 임시주차장 부지(1,700여 평)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600여대(90%)의 요금기기 교체했다.
또한 아직까지 택시요금미터기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은 11월 3일까지 미터기기 검정기관을 찾아가 디지털미터기로 교체할 것을 당부하고 인상된 택시요금에 대한 혼란방지를 위해 새로 변경된 택시미터기기를 기한 내 교체 완료하도록 택시업체에 촉구했다.
최재수 고양시 대중교통과장은 “19일 새벽부터 이틀간 철야작업을 통해 영업용 택시의 90% 2,600여 대의 미터기기를 교체했기 때문에 택시요금미터기 미교체로 인한 대혼란 사례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교체하지 않은 택시에 대한 미터기교체를 독려해 이달 중 모든 택시미터기를 교체완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택시기본요금을 지난 19일 새벽4시부터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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