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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양평 만들기' 다문화가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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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양평 만들기' 다문화가족 축제
  • 문영일 기자
  • 승인 2013.10.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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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국에서 품었을 꿈을 뒤로 한 채 어느덧 한국의 아내이자 며느리로서 새로운 문화에 도전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多가치 아름다운 양평 만들기 다문화가족축제'가 26일 경기 양평군 양평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과 양평군민이 어우러지는 한마음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궁은임)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은 수년전부터 각기 독립적 사업으로 펼쳐온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과 '세계요리문화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多가치 아름다운 양평 만들기 다문화가족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

기념식에서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정착을 위해 모범이 된 시어머니, 남편,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2개 가정 구성원을 선정 친정에 보내주는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운동 기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운동은 양평군민포럼(회장 이승택)이 어린이날 행사와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바자회 등을 벌여 마련한 수익금 600여 만원으로 항공료와 기타 여비 등을 지원하며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순수 민간운동이다.

또한 중국, 일본, 태국 등 300여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를 유료 판매를 통해 연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및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환원될 예정이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문화적 이해감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가정 장기자랑과 공연은 즐거움과 함께 신선한 흥을 돋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양평군무한돌봄센터, 양평군드림스타트센터, 여주대학교 등 7개 기관에서 나만의 우산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하기, 네일아트 등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는 이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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