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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교통안전도시 서구, 올해도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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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교통안전도시 서구, 올해도 우리가 책임진다!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1.03.2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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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실무협의체 개최…협력 방안 논의
▲ 교통안전실무 협의체 회의 모습.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지역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유관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 교통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 교통안전실무협의체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가 의기투합해 지역 내 교통안전 현안을 해결하고자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는 협업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구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22.2%인 4명이 감소한 14명으로 집계됐으며, 교통사고 사망률 또한 0.55명으로 전년 대비 0.14명 감소했다.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등 교통안전에 대해 전반적인 실적을 평가하는 인천광역시 군구행정실적평가 ‘교통안전 문화정착 시책사업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구 중 교통문화지수 6위(A등급)의 성적을 거둬 교통안전실무협의체가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를 보여줬다.

이날 회의에선 2021년도 교통문화지수 향상(1위)을 목표로 관측지표 상승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교통안전 홍보 방안,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올해 4월 이후 재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PM‘개인형이동장치’ 교통안전 협력 사항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1년 전반적인 교통안전 사업에 대한 기관별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을 약속한 교통안전실무협의체 실무진들은 올해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실무협의체 관계자는 “지난해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를 선포한 이래 기관별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해서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만큼, 교통안전도시 서구라는 협의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올해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협의체에서도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교통안전에 대한 성숙한 주민의식을 기대한다”며 “무단횡단 금지, 신호 준수 및 양보운전 등 교통안전 수칙은 사소할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인천시에서 전국 시행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는 만큼 ‘안전속도 5030’은 단순히 운전자의 과속을 제재하는 정책이 아니라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하더라도 그 부상 정도를 낮추고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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