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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린이놀이터 55개 안전하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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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린이놀이터 55개 안전하게 탈바꿈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9.25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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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34개 공동주택 단지 내 55개 놀이터 준공

서초구가 방배동 방배신삼호아파트, 잠원동동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지 내 55개 놀이터를 준공했다.
구는 26일 방배신삼호아파트에서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단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낡고 노후 돼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지 못하고 그 동안 방치돼 왔던 놀이터가 모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어린이놀이터로 새단장한 것을 알리는 자리이다.
구에서는‘서초구 공동주택지원조례’에 의거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안전하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지난 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구비 9억 4천 8백만 원 아파트부담금 6억 3천 2백만 원 등 총 사업비 15억 8천만 원을 투자하여 34개 공동주택 단지의 55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터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행사를 하는 방배신삼호아파트는 어린이놀이시설물 안전관리법 시행 이전에 조성된 시설로써 놀이시설물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바닥의 모래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배설물 때문에 매우 비위생적이었다.
이에 7천 5백만 원을 들여 2개소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흥미로운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새롭게 갖춰졌다. 또 비가 오면 배수가 안돼 어린이들이 노는데 불편을 겪었던 모래 바닥을 탄성포장재를 깔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또한, 입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했다.
한편 서초구는 법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관내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에 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놀이터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현재 총 136개 단지에 215개 놀이터 중 125개 놀이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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