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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삼청동·북촌일대의 특징을 잘 살린 축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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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삼청동·북촌일대의 특징을 잘 살린 축제의 향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9.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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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2013’, ‘삼청로 문화축제’, ‘북촌축제 2013’

종로구는 ‘古Go종로 문화 페스티벌 2013’의 테마행사로 북촌·삼청동 일대에서 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축제들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21일 동안 ‘아름다운 종로박물관 나들이 2013’행사를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29일 오후 4시부터 쇳대박물관에서 열린다.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가정 및 지역 복지시설에 초대권 5천 장을 배부해 문화 향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획전 이외에 각 박물관 특성별로 떡만들기, 민화부채만들기, 목인만들기, 자물쇠 만들기, 서당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각 박물관으로 사전접수 시 체험가능하다.
또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 동안, 삼청공원을 비롯한 삼청동 일대에서 ‘삼청로 문화축제’가 열린다.
28일 오후 1시, 삼청공원에서 개막식을 가지며, 오전 11시부터 식전행사로 국태민안을 위한 삼청로 풍물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국악, 난타, 풍물놀이가 있을 예정이며, 초·중고 동창모임과 옛 친구 만남의 광장이 될 홈커밍데이 행사, 삼청동 부녀회와 함께 하는 먹거리 행사도 마련되고, 홈커밍 가수와 주민가수의 노래자랑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축제 기간 동안 국제갤러리 등 삼청동 소재 화랑에서 자체 전시회를 마련하는 ‘삼청미술제’도 이어진다.
30일에는 삼청동주민센터에서‘21세기 삼청문화 진흥의 길’이라는 주제로‘삼청포럼’이 열린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남은경 박사가 ‘심신의 치유공간으로서의 삼청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고 이경숙 박사가 ‘삼청동을 바라보는 미디어의 시선’으로 제2주제발표를 하며, 하동성 삼청동 청년대표가‘삼청동 문화예술의 실태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제3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
9월 28일 감고당길에서는 ‘북촌축제2013’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2시 20분부터 감고당길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사자놀이 공연, 전통무사 무예시범, 퓨전 국악4중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북촌의 공방 23개 업체가 참여하며 ▲꽃잎 주머니 만들기 ▲닥종이인형 만들기 ▲스카프·수건염색 ▲전통 연 만들기 등 각종 공방체험을 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북촌축제 당일에 한해 이 지역의 상점 16곳에서 행사리플릿 지참자에 한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박물관 홍보부스를 비롯해 북촌 사진전시, 매직풍선 삐에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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