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산 10억 투입해 51개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보안등 보수 등 70개 사업 추진
서초구가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3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준공 후 5년이 지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16개 단지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 총 8개 분야의 시설물 보수 사업 신청을 접수하였으며, 현장조사 및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51개 단지 70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0억원의 구 예산이 지원된다.
구는 오는 9월말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아파트 부담금 납부를 완료하여 입찰을 통한 업체 선정 후 오는 10월부터 각 분야별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1년부터 시설물 유지보수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시작하여 주민 간 화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전문가를 아파트에 배치하여 단지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 사업,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각종 문화강좌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공동주택의 공동체를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모 사업이 그 내용이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양재 우성, 스타힐스 아파트 등 총 4개 단지에서 ‘나누미 주민학교(친환경제품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북카페 운영’, ‘친환경교육’, ‘아파트 관리비 주민교육’, ‘입주민 화합을 위한 가든파티’, ‘벼룩시장’ 등 커뮤니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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