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체험행사

은평구는 지난 9월 11일 서울시민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를 맞아 ‘나트륨을 적게 먹자’를 주제로 하는 싱겁게 먹기 실천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 9월11일의 숫자 9는 숟가락, 11은 젓가락이 연상됨에서 착안하여, 서울 시민의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쉬운 식생활 실천방법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은평구에서는 구민 스스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염미도 테스트, 영양상담, 염분섭취 권장량 비교전시, 저염식단 전시, 저염김치 시식코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저염김치 레시피를 비롯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을 위한 각종 홍보물을 제공하여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대한 내용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실제로 본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의 22.8%가 본인들이 짜게 먹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참여 결과 “평소에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내 입맛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염 김치라고 해서 싱거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평소에도 먹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식생활 습관의 개선은, 올바른 영양정보의 제공은 물론 영양개선에 대한 개인의 노력이 합해질 때에만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영양섭취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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