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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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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 배부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6.2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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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방문 수령 원칙으로 각급 학교서 전달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가 23일부터 7월 3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에서 전달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30만원씩이 담긴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를 22일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1인씩에게 지급된다.

배부되는 선불카드는 모두 7만5376매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3만6065명 ▲중학생 1만9796명 ▲고등학생 1만9052명 ▲특수학교 763명 ▲유예‧휴학 학생 335명이며, 금액은 226억1280만원이다.

선불카드에는 학생 인적사항(학교/학년반/이름) 라벨이 부착돼 있으며, 카드와 안내 리플릿이 비닐팩에 담겨 교부된다.

카드 수령은 보호자 방문 수령을 원칙으로 했다.

당초 보호자 동의 하에 학생이 수령할 것을 검토했지만, 전달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분실 및 안전 사고 등을 차단하기 위해 보호자 방문 수령으로 변경했다.

학교는 카드 교부기간 동안 학년별 요일제, 보호자 방문 예약제, 주말을 활용한 교부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배부방법과 교부시간‧장소를 정해 보호자에게 교부할 방침이다.

보호자는 신분증과 함께 학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입소확인서 등)를 갖고 가야 교부를 받을 수 있다.

교부기간 종료일인 7월 3일까지 카드를 수령하지 않으면 교육(지원)청으로 이송되며, 이후는 교육(지원)청에서 수령 가능하다.

무기명 카드로 분실‧도난 시 보상‧재발급 되지 않는다.

단, BC카드 홈페이지에 사용등록을 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유흥업소, 레저 관련 업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지원 취지와 목적에 맞게 ▲방역물품(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 등) 구입 ▲도서 구입 ▲체험활동비 ▲식비 ▲원격수업 학습환경 조성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직접 수령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있지만 카드를 각 가정마다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비교적 까다롭고 신중한 절차를 마련한 것을 양해 바란다”며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 물꼬가 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이 각 가정마다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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