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19 16:47 (수)
용산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상태바
용산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6.17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철 역학조사반장, 김혜리‧유은지 주무관

용산구가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박성철 역학조사반장(최우수), 김혜리·유은지 주무관(우수) 등 3명을 선발했다.

박성철(남·47) 반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 1등 공신이다. 지난 3월 보건의료과 역학조사관(보건진료주사)으로 처음 임명된 후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밤낮 없이 일했다.

3월 초 16명이었던 구 역학조사반은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현재 33명까지 숫자가 늘었다. 5월 말 기준 확진자는 38명, 접촉자 포함 조사 대상자는 370명으로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만 185곳(관내 확진자 89곳, 타구 확인자 96곳)에 달한다.

박 반장은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자료를 활용, 개별 사례에 따라 즉각적인 조사 및 법적 검토를 진행했으며 특히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벗어난 외국인 주민을 전국 최초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김혜리(여·37) 주무관은 어르신청소년과 소속으로 2017년 입사 후 구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이끌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등 성과를 냈다. 현재는 국제빌딩주변 4구역(한강로3가 63-70 일대) 기부채납 시설 활용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 및 ‘서울특별시 용산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 입사한 자원순환과 유은지(여·32) 주무관은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 공공청사 폐기물 제로화사업 등을 담당한다. 특히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구 전역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유 주무관은 구청사 등 공공청사에도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이 모범을 보임으로서 민간부분에 폐기물 감량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사업 시행 후 청사 내 일반 쓰레기 배출량은 5% 가까이 줄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