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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구청 잔디광장 공식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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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구청 잔디광장 공식명칭 공모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6.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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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작품 선정, 7월중 선보일 예정



▲ 중랑구청 잔디광장 모습.
▲ 중랑구청 잔디광장 모습.

중랑구가 새롭게 조성해서 주민에게 개방한 잔디광장의 공식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중랑구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한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중랑구청과 어울리며 녹지, 잔디, 광장의 의미를 가지는 10자 이내의 명칭을 작성해서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통해 응모하면 된다. 중랑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접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내부심사를 통해 당선작(1개, 중랑사랑상품권 30만원), 후보작(2개, 중랑사랑상품권 각 10만원) 등 총 3작품이 선정된다. 7월중 구민들에게 새 이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까지 구 청사 앞마당은 방문객과 직원만을 위한 주차장이었으나, 공공청사는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한다는 류경기 구청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4월 잔디광장으로 조성됐다. 소음과 매연이 가득했던 차량통행로는 줄어들고, 945㎡ 규모의 푸른 잔디와 한껏 넓어진 보도가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줄어든 주차면수로 인한 불편 해소는 인근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주민들 덕분에 가능했다.

구 청사 외벽에 설치된 중랑행복글판에서는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문구도 계절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 입구 상단 유휴공간에는 303㎡ 규모의 데크를 설치해서 문화공간까지 마련했다. 구는 잔디광장을 한정된 계층을 위한 공간이 아닌 구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잔디광장은 구민들이 누구나 즐겨 찾는 중랑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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