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비정형화 놀이터로 탈바꿈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개정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적용 및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시내 공립유치원 21개원, 사립유치원 9개원에 1차적으로 유치원 놀이환경조성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기존 획일화된 복합놀이기구 일색의 유치원 놀이터를 자연친화적이고 비정형화된 놀이터로 탈바꿈해 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전인적 발달을 꾀하는 데 있다.
유치원 놀이중심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유아 스스로 놀이를 결정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바깥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별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시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유치원 놀이환경 조성 사업비는 총 7억7000만원으로 지원 대상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중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학교별 시설 및 자연환경에 맞는 놀이터 조성 자문과 대안 제시를 위해 현장지원팀을 운영해희망하는 유치원 25개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고, 신청한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도 병행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들의 모험과 창의력을 키워줄 놀이터로의 변신을 위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유치원 놀이환경 조성사업 지원으로 유아들이 충분히 놀이 경험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및 자연친화적인 놀이환경을 제공하게 돼 유아들의 건강과 행복감을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