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익 때문에 통합 머뭇거린다면 국민 외면"

4·15 총선 부산 해운대갑에서 당선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통합당은 21대 국회 개원 전에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당은 지난 2월 미래한국당을 만들면서 총선 후 두 당을 통합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다. 21대 국회 개원 전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상 하나인 두 당이 원내 협상에서 조금의 이득을 얻겠다고 별도 교섭단체를 꾸리는 것은 소탐대실"이라며 "통합당이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 꼼수 정치와 결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눈 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통합에 머뭇거리는 모습 보인다면 우리 당은 영영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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