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9일까지 별도 전수조사 진행 중"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서 개인정보취급 미비점 발견"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서 개인정보취급 미비점 발견"
모종화 병무청장은 29일 일부 사회복무요원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A씨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미비한 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취급업무와 관련해 "단속을 하고 있냐"고 묻자 "행정안전부의 1차 조사가 끝났고 병무청에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모 청장은 "행안부에서는 16개 지방자치단체만 (실태조사를) 했고 병무청에서 별도로 전수조사를 오는 5월 29일까지하고 있다"며 "일부 미비한 점이 나왔다. 취합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사례는 밝히지 않았다.
모 청장은 일부 사회복무요원이 박사방 운영자 A씨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3일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취급업무 부여를 금지하는 등 복무관리 지침을 모든 복무기관에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은 정보화시스템 접속·이용, 복무기관 업무담당자 사용권한 공유가 금지되지만 담당 직원이 관리감독하면 출력물 활용 업무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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