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경 처리 본회의…"국민 삶 지켜낼 수 있어 다행"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키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삶부터 지켜내라는 명령을 집행할 수 있게 돼 뜻깊고 다행"이라며 "지난 며칠 매우 긴박했고 사상 최단 시간 내에 추경 심사를 마무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방역과 경제방역까지 성공해서 경제위기를 다른 누구보다 빠르게 극복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 가능하도록 비상한 노력을 해달라"며 "생활방역에 발맞춰 5월 중순 모든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늦어도 5월 말 이전에 서민들에게 따뜻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본회의는 국민안심 본회의가 돼야 한다"며 "오늘 'n번방 재발방지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성범죄근절법안이 상정되는데 아이들을 성범죄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늘 상정되지 못하는 법안도 남았다. 코로나방역지원법안, 일자리 법안 등 꼭 필요한 관련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민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의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립공공의대설치법, 고용산재보험법, 구직취원촉진법도 조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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