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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분실신고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정부,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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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분실신고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정부, 서비스 확대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4.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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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도 여권 분실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28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여권 분실신고, 관련 증명서 발급 등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를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여권 관련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습득 여권 조회, 여권 발급 진행상태 조회 등 2가지로 제한됐으며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여권 진위확인 조회, 발급 이력 조회, 분실신고, 국·영문 발급기록 증명서, 국·영문 실효 확인서, 발급신청서류 증명서 등 총 10가지로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권 분실신고는 국내에서만 우선 시행되며 올해 안으로 국외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미성년자는 여권 분실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정부는 서비스 확대로 여권 관련 민원창구를 방문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여권 민원실 혼잡도 개선과 대기시간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올해 안에 여권 온라인 재발급을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온라인 간편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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