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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추진’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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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추진’ 잠정 중단
  • 장병하 기자
  • 승인 2020.04.2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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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여건 및 시급성 떨어져…관리계획방안 수립
▲ 망실 펜스 모습.
▲ 망실 펜스 모습.

지난 민선 7기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6월 11일 결정 고시된 강화읍 남산리 동락천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이 중단된다.

이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결정은 도로 기점 및 종점이 단절된 상태에서 추진돼 특혜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올해 도시계획도로 일몰제를 앞두고 재정비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재정여건과 타 도로에 비해 시급성이 떨어져 당분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남산리 일원에 개별적인 건축허가 신청으로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판단 아래 계획적인 관리방안이 수립되기 전까지 동락천 공영주차장 경계에 옹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 주차장 펜스는 차량 충돌로 인한 잦은 파손으로 주민 안전사고가 수차례 제기되기도 했다.

강화읍 버스터미널 건너편 남산리 일원 지역은 그동안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강화군이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추진했으나, 일부 토지주들의 부동의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그간의 사업 계획을 보면 1999년 남산토지구획정리사업, 2009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강화군은 쾌적하고 편리한 각종 도심 정비 사업을 통해 강화읍을 역사, 문화, 전통이 어우러진 도심관광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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