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언젠가 도전할 것”

박원순계 3선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21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 선거에는 도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서 내게 묻는 분들이 많으셔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첫 원내수석부대표로서 검증된 실력과 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을지로위원장)’으로서 민생정치를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은 있다”면서도 “이번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가장 젊은 3선 의원으로서 바로 원내대표직에 도전하기보다는, 우선은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유능한 선배 의원들을 잘 모시면서 당의 안정과 단합 그리고 일하는 민생국회를 선도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불출마의 변을 전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을지로위원장으로서 늘 민생현장을 누비면서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들어하는 중소상인·자영업자와 노동자 등의 위기 극복에 버팀목이 되겠다”며 “내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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