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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전국민 재난지원금 반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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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전국민 재난지원금 반대 안해”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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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권은희 의원.
▲ 발언하는 권은희 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21일 국민의당의 긴급재난지원금 찬반 여부에 대해 “굳이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재난에 대한 긴급한 지원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절대 안 된다 이런 입장은 아니지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은 긴급성과 재난에 대한 지원이라는 특성에 맞춰 금액을 조절할 필요가 있고 피해실태를 조사해서 맞춤형 정책들은 따로 선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그런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이 100만원에서 80만원으로 금액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긴급재난의 성격에 맞춰 1개월당 25만원 정도로 4개월에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 맞다고 주장하고 긴급성과 재난에 대한 지원이라는 부분을 좀 더 고려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미래통합당과의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통합당이 입장을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답했으며 정리된 후에는 협의에 응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이라고 수긍했다.

하지만 권 의원은 통합당과의 합당 여부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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