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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국민들, 민주주의 신념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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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국민들, 민주주의 신념 강해”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4.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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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한국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것”
▲ 투·개표 지원 상황 점검하는 정세균 총리.
▲ 투·개표 지원 상황 점검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가운데서도 4·15 총선 투표에 임하는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별관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투표를 원래대로 실천하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의 투표권까지 보장하는 것도 큰 자부심”이라며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애착과 신념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에 부응하도록 선거 공정성에 논란을 야기할 만한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투·개표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투표에서 중요한 건 공정성과 안전”이라며 “투표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선거관리 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할 때 선거관리위와 지자체, 행안부가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인들이 우리가 투표를 잘 실행할 수 있을까, 어려움은 없을까 주시하고 있다”며 “투표가 원만·안전·공정하게 진행된 후 세계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코로나19 속에서도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하고 선거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선관위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피로한 상태에서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과정에 혹시라도 사고가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리원의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교체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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