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 일원에 '한국타이어 안전시험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르면 9월중 한국타이어 안전시험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상주 율곡리 일원 40여만 평에 조성될 한국타이어 안전시험장은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시험장이 건립되면 37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4월 도청 회의실에서 상주 낙동면 일대에 700억원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주)LS네트웍스' 관계자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국타이어 안전시험장 건립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최대 공약사업인 투자유치 20조 달성, 일자리창출 22만개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근 상주지역에 투자유치 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 도청이전 인근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