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교육청은 한글을 배우기 위해 성인문자 해득 교실에 다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2~19일 교육청 컴퓨터실에서 진행되며 '성인 학습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한글 과정'을 통해 글자를 처음 익힌 어르신들이 오전 10~12시 컴퓨터 자판을 이용해 글자를 재미있게 익히도록 마련됐다.
20명의 어르신들은 한글 외에 이메일 전송, 인터넷으로 티켓 구입하기, 쇼핑하기, 궁금한 것 물어보기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청은 어르신 5명당 1명씩 보조 강사를 배치해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과정을 마친 어르신께는 정보화 교육 수료증을 제공,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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