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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난안전체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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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난안전체험 교육 실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8.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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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안전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내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3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북구 13개 동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다.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지진 체험, 풍수해 체험, 화재체험 등 가상재난 발생체험을 통한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쓰촨성 지진과 같이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진도 7이상의 진동을 몸소 느껴보고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대처요령을 숙지하게 된다. 또 건물이 흔들릴 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나 가스를 차단하는 주의사항도 알려준다.

태풍이 발생 시 바람의 강도를 느껴보고 자주 발생하는 사고사례를 통해 예방대책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화재 발생 시 어둡고 연기가 가득한 실내에서의 피난 행동요령은 물론 사고발생으로 인한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기본심폐소생술에 대해서는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소화기 사용법 등 재난상황에 대한 가상 체험과 작동법 훈련 등의 커리큘럼을 소화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재난 안전체험교육은 재난상황에서 실제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체험하는 교육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거버넌스회원들을 시작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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