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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들의 5대 생활불편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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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들의 5대 생활불편 챙긴다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8.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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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5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구는 '5대 생활불편 없는 송파' 타이틀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걷기 편한 도로'· '찾고 싶은 공원'· '맑은 송파'·'주차편한 동네'·'깨끗한 골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구체적인 생활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구는 7월 구청장을 중심으로 추진 본부를 구성했다.

특히 10여년 넘게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해온 '주부구정평가단' 26명이 주민평가단으로 참여해 행정편의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달까지 물량조사를 통해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9월 달부터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이번 생활불편 챙기기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현장감과 신속성. 우선 구청장부터 매월 2차례 현장 민원을 점검하러 순찰에 나선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선 매일 순찰을 돌며 문제점을 즉시 해결하는‘바로바로처리반’을 비롯한 4개 부서 30명이 기동반을 꾸렸다.

또 번거로운 행정 과정으로 인한 시간 지연을 없애기 위해 구는 민원 처리 단계를 줄였다.
구 홈페이지와 SNS 송파OK, 120 다산콜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접수된 민원을 감사담당관이 총괄하는‘외부 민원 신고 접수 창구 일원화’시스템을 마련, 이들의 빠른 출동을 돕는다.

또 26개 동주민센터마다 민원접수창구를 설치해 처리가능 민원은 바로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난 3월부터 출근 전 암행순찰을 돌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민원사항을 직접 챙겨왔다"며 "공공시설물과 관련한 생활밀착형 불편사항을 집중 관리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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