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4〜15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렀던 역사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첫날 오후 6시부터 광복절 오전 9시까지는 가족 단위의 시민 2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박 2일로 '광복의 아침 옥사체험'이 진행된다.
야간 역사관 관람, 독립만세 사진찍기 등의 미션 완수, 가족별 독방 체험, 태극 퍼즐 찾아 맞추기, 독립가 개사곡 및 율동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날 오전 11시〜오후 5시에는 역사관 내 5곳에서 '광복의 환희',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겠습니다', '아리랑에 안기다' 등 주제 아래 남성중창, 전통타악, 택견, 가야금병창, 해금연주, 살풀이춤 등의 공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청소년 관람 감상문 대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대한광복단 창설 100주년 기념 특별전도 열려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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