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살고 있는 공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2013 서울문화의 밤'행사의 일환으로 '오픈 하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설은 서울시장 공관을 비롯해 브라질·폴란드·뉴질랜드·터키대사관저 및 오만대사관, 우리은행, 페럼타워 등 200여개 소에 달한다.
시민들은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공기관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관심을 모으는 시장공관 개방은 31일 진행된다. 박 시장은 혜화동 시장공관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공관에 얽힌 얘기를 들려준다.
시장공관은 지난해 오픈하우스 당시 1400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큰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오픈하우스 등 사전신청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www.seoulopenweek.com)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week)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신청인원이 참가인원을 넘는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문의 사항은 서울문화의 밤 사무국(02-6939-7890),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스스로 향유하고 만들어가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서울문화의 밤’에 시민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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