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기탁, 학생들 위해 투자 당부
은평구 신사동에서 40년 동안 택시회사를 운영해 온 우남교통 변상옥 사장이 작년 7월 2백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은평구민장학재단에 2백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8월 2일 김우영 은평구청장, 심상원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 변상옥 우남교통 사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변상옥 우남교통 사장은 “그간 택시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은평구민장학재단이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독려하고 제 때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돈이지만 관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교육사업은 나라의 백년대계이면서도 하루도 멈출 수 없는 현실이다. 매년 이렇게 동참해주니 은평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며 “우리 학생들이 제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구민들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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