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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요리로 만나는 세계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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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요리로 만나는 세계문화체험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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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본 등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요리비법 전해

관악구는 여러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배워보는 ‘요리보고, 세계보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10일과 24일에는 필리핀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과 한국가족 20여 명을 모집해 매달 여러 나라의 문화를 사전에 공부하고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각 나라의 음식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재능기부로 나서 고국의 다양한 음식을 이웃에게 전수한다. ‘요리보고, 세계보고’ 프로그램은 관악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매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받는다.
관악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2010년 설립되었고 ‘서울대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중이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족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내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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